안녕하세요!
미국의 트레이더 조 (Trader's Joe) 마켓이라고 혹시 들어보셨나요?
트레이더 조 마켓은 미국 현지인들에게 매우 사랑받는 식품/생필품 마켓 중 하나예요.
이곳이 사랑받는 이유는 다양할 것 같은데요, 우선 신선하고 품질 좋은 제품을 다른 로컬 마켓에 비해서 조금 더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고, 유기농, 글루텐 프리 제품 등 건강을 생각한 소비자들을 위한 제품들이 많이 판매하고 있어요.
그리고 이곳은 같은 상품이라도 자체적으로 패키징을 하고 있기 때문에, 다른 마켓에서는 볼 수 없는 제품, 이곳에서만 파는 제품이라는 느낌을 준답니다!
마지막으로 이곳의 특징은 맛있는 냉동식품들이 정말 많다는 점이에요!
저도 그동안 냉동 오렌지 치킨, 딤섬, 카레, 피자, 타코 등 다양한 제품을 사서 먹어봤었는데요,
최근에 이곳에서 산 Vegetable Bird's Nests에 푹 빠져서 이 제품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이름도 참 귀엽게 야채 새 둥지라고 지어놓았네요!
이름이 너무 잘 어울려요
Vegetable Bird's Nests의 한 박스에 가격은 $3.99이에요.
이렇게 제품의 사진으로 패키징이 되어있고요, 야채만 들어갔으니 Vegan 제품이에요.
자 박스를 뜯으면 이렇게 플라스틱 통에 야채 튀김 8조각과 간장 소스 2개가 들어가 있답니다.
(참고로 간장 소스는 1개면 충분해요! 간장 1개만 쓰고, 나머지 한 개는 다른 요리 할 때 써도 괜찮더라고요!)
Vegetable Bird's Nests의 칼로리를 확인해 볼게요.
야채 튀김 3개에 소스까지 찍어 먹으면 230 칼로리 되네요!
역시 야채 튀김이라 칼로리가 높아요.
한 박스에 튀김이 8개 들어있으니 다 먹으면 600칼로리나 돼요.
(혼자서 저 박스 1개 다 먹기 전혀 어렵지 않던데.. 이제부터 칼로리 생각하면서 먹어야겠어요!)
Vegetable Bird's Nests의 주 성분으로는 양파, 튀김 믹스, 전분, 소금, 당근, 케일 등이 들어있어요.
야채 튀김 조리 방법은 1) 오븐 이용하여 400도로 예열하고, 350도로 낮춰서 10분 굽기,
2) 기름을 350F 정도로 맞추고 3분 튀기기,
3) 에어 프라이기 이용하여 370도 8분-10분 익히기 이렇게 3가지 방법이 있어요.
저는 가장 간단한 에어 프라이기 이용했답니다!
에어 프라이기에 이렇게 한 개씩 펴서 올려두고 에어 프라이기 370F에서 8분 익혀주면 아주 기름이 지글지글하면서 튀김은 노릇하게 익는답니다!
그런데 제가 이 튀김을 여러 번 먹으면서 다양한 방법으로 조리해 봤는데요,
바삭한 식감을 좋아하신다면 370F 4분, 뒤집어서 3분 구워주면 기름도 많이 빠지고, 더 바삭한 식감을 즐길 수 있었어요.
각 가정마다 에어 프라이기의 성능이 달라서 시간은 조금씩 조절해야 할 수도 있지만, 여기서 포인트는 앞, 뒤로 익혀 주는 거예요!
(한 면으로만 쭉 익혀주면 윗부분은 바삭, 아래 부분은 촉촉한 식감이 된답니다!)
에어 프라이기로 편하게 데워서 한국에서 먹던 그 야채 튀김을 먹어볼 수 있다니 정말 감동이에요!
양파가 많이 들어가 있어서 달달하고, 튀김이 바삭해서 정말 맛있어요!
(이 제품 발견한 이후로 한 10개 정도는 사 먹은 것 같네요 하하)
미국에 있다 보니 한국 음식이 참 그리운데, 트레이더 조에서 맛있는 한국 제품들을 판매해서 정말 좋네요.
이번 포스팅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제가 좋아하는 트레이더 조의 제품들을 하나씩 소개해 볼게요!
이번 포스팅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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