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증 맛집] 로드 아일랜드, 프로비던스 맛집 추천 - 동네 맛집 피자 전문점, 화덕 피자, 미국식 피자 Jeff's pizza

저번 주말 남자친구 따라서 로드 아일랜드 주에 있는 프로비던스에 다녀왔다.

주말 동안 바람도 쐬고, 그동안 먹고 싶었던 음식도 있었기 때문이었다.

 

나는 새로운 음식점 가보는 것도 좋아하는데,

맛있는 음식점 찾으면 계속해서 방문하는 편이다. 

보장된 즐거움은 놓치기 힘들지!

 

프로비던스 갈때마다 방문하는 음식점 중 하나는 피자 맛집인 Jeff's Pizza

그동안 너무 먹고싶었어서 이번에도 다녀왔다.

 

여긴 남자친구네 집이랑도 가까워서 피맥 하기 너무 좋은 곳!

 

 

음식점 내부에 테이블도 있어서 dine in이 가능하다.

일요일 5시쯤 갔더니 사람이 얼마나 많은지 자리가 날 때까지 기다려야 했다. 

여기가 원래 이 정도로 인기가 많은 곳이 아니었는데

이 동네 사람들한테 인정을 받았는지 예전에 비하여 사람이 정말 많아졌다.

 

 

그나마 재미있게 기다릴 수 있게 게임기도 준비해 놓았다.

어릴 적에 하던 팩맨 게임

진짜 스릴 만점이다

 

그리고 최근에 하키 게임도 들여놨나 보다.

테이블 자리 기다리면서 해봤는데 생각보다 재미있었다.

 

 

피자 하면 무조건 생맥주지!

오늘도 어김없이 생맥주 하나 주문했다. 

나는 평소에도 라거보다 IPA류를 좋아하기도 하지만

피맥 하는 날에 내 선택은 더욱더 강력하게 IPA이다. 

 

라거는 보통 유명한 브랜드 필스너 이런 것 갖다 놓고,

IPA는 항상 처음 듣는 브랜드였는데, 

다 맛있었다. 

 

 

그리고 주문한 피자는 아래 두 메뉴. 

 

첫 번째 메뉴는 버섯, 모짜렐라, 캐러멜라이즈 어니언, 리코타 치즈등이 들어가 있어서

버섯의 맛과 캐러멜라이즈 어니언의 달달한 맛의 조합이 너무 좋은 피자

두 번째 메뉴는 처음 시켜보는 건데,

토마토소스, 모짜렐라, 페퍼로니, 소시지, 리코타 치즈의 짭짤한 맛의 조화가 너무 잘 어울리는 피자

 

드디어 주문한 첫 번째 피자가 나왔다.

 

 

금방 고온의 화덕에서 구워져 나와서 너무 바삭하고

치즈가 쭉쭉 늘어난다.

약간 달달하고, 버섯 피자 좋아하는 사람들에겐 진짜 만족스러울 맛

진짜 맛있다!

 

그리고 나온 두 번째 피자

달달한 피자 먹다가 짭짤한 것 먹으니 진짜 입맛 당긴다

고급 미국 피자스러운 맛

 

 

위아래로 피자 두 판 쌓아놓고 먹으니 진짜 기분 좋았다 

하하

 

 

실컷 먹고도 거의 한판이 남았다. 

사실 둘이서 가면 한판만 시켜서 먹어도 괜찮은 양인 것 같다.

 

 

프로비던스에 내가 진짜 좋아하는 피자집!

최근에 인기가 많아졌는지 방문한 날에 사람이 많아서 평소보단 기다려야 했고

아르바이트생이 잘 일을 못해서 살짝 아쉬웠다.

 

그리고 또 하나 아쉬운 건 피자의 리코타 치즈가 원래 일반 리코타 치즈에서

허브 리코타로 바뀌었는데 이게 미묘한 맛의 변화를 줬던 것 같다.

아무래도 예전 리코타 치즈 시절의 피자 맛을 알기 때문에

이 변화가 느껴졌던 것 같다.  

 

👇 👇 👇 Jeff's Pizza 위치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