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오자마자 부모님이랑 아울렛 가서 책가방을 하나 장만했다.
샘소나이트 백팩인데 아울렛에서 판매해서 가격도 저렴했고 깔끔하고 예뻤다.
그런데 그게 2020년 8월에 샀으니 이제 만 4년이 조금 안 됐구나
지퍼 자크가 하나 고장 나서 한 개로만 열고 닫고 했었는데 얼마 전에 그 하나마저도 고장 났다.
4년 동안 열심히 학교, 미국 여러 곳을 같이 다녀온 정든 가방인데
(최근에 5년 쓴 핸드폰도 갑자기 고장 나고.. 갑작스럽게 보낼 생각이 없던 애들이라 마음이 아프다)
어쨌든 여유 가방이 없어서 하나 바로 장만했다.
어떤 가방 살까 하다가 룰루레몬으로 사기로 했다!
요즘 인기도 많은 브랜드이고, 룰루레몬 운동복들도 그동안 너무 잘 입고 있어서 뭔가 여기 거 사도 괜찮겠다 싶었다.
특별한 기능도 없는데 가방이 조금 비싼 감이 없지 않나 싶었지만, 마침 Rakuten에서 8% 캐시백, chase 프리퍼드 사파이어 10% 캐쉬백 혜택이 있어서 룰루레몬 꺼 구매하기로 했다!
온라인 구매 후 4일 정도 후에 도착한 가방!
비닐팩에 잘 들어가 있었다.
내가 산 제품은 Everywhere Backpack 22L이고, 무난하게 검은색으로 주문했다.
다양한 색상들이 있었는데, 조금 튀는감이 있어서 어떤 옷을 입어도 이 색이 제일 무난하겠다 싶었다.
참고로 룰루 레몬에 이 백팩 말고도 몇 가지 더 있다.
그런데 이 가방이 제일 무난하고, 가격도 괜찮다.
(이외에 99불짜리 New crew backpack logo, 100불 이상의 가방이 몇 개 더 있다.)
가방 앞/뒤 모습.
왼쪽에 작은 로고가 있다.
앞에 포켓이 있어서 지갑, 키 등 수납하기에 좋다.
나는 노트북을 항상 들고 다녀서 노트북 칸이 따로 있는 게 마음에 든다!
그리고 이번 가방에서 마음에 들었던 것 중 하나는 옆에 텀블러 담는 포켓이 있는 것이다!
나는 물건별로, 쓰임 횟수에 따라서 포켓을 나눠서 넣는 것을 선호하하는데, 전에 쓰던 샘소나이트 가방은 포켓이 여기저기 많아서 아주 좋았다.
그런데 유일한 단점은 텀블러 포켓이 없다는 것.
그래서 이번에는 꼭 텀블러 넣는 포켓이 있는 가방을 갖고 싶었다.
사람들 리뷰 보니까 텀블러 포켓이 좀 작다고 했는데, 다행히 내 하이드로 플라스크 텀블러는 잘 들어갔다!
총평: 특별하진 않지만 무난하게 잘 쓸 수 있는 가방일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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