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 포스팅을 시작으로
작년 2023년 9월 30일 - 10월 1일에 동생 부부와 함께 했던 뉴욕 시티 여행에서
인상적이었던 맛집 포스팅이 계속된다.
저번 포스팅에서는 드라이 에이징 스테이크 끝판왕,
뉴욕 3대 스테이크인 피터루거 스테이크 하우스
https://lumylivo-log.tistory.com/18
오늘 포스팅은 분위기 좋고 음식도 맛있고, 위치도 좋았던 이태리식 피자 맛집인 Capizzi이다.
(Capizzi 위치는 포스팅 마지막을 참고)
저의 뉴욕 여행 브이로그가 궁금하시다면 이 링크를 눌러주세요 https://www.youtube.com/watch?v=N69ri7AK5w8&t=3s |
저녁시간이 되니 노을도 지면서 더 분위기 있던 뉴욕 시티
나는 피자를 좋아하고, 새로운 피자집 가보는 것을 즐긴다.
이탈리아는 안가봤지만, 한국과 미국에서 먹은 피자를 기준으로 이야기하면
미국식 피자도 좋지만 이태리식이라고 이야기하는 피자에서 느껴지는
신선한 재료, 재료 본연의 맛을 살리는 요리법, 쫄깃한 도우가 좋다.
여행 일정을 계획하면서 뉴욕에 있는 맛있는 이태리 피자집에 가서 먹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찾은곳이 Capizzi
외관도 아기자기하고 약간 유럽 느낌 나는 인테리어가 마음에 든다.
이 음식점의 주 메뉴가 피자라서 그런지 확실히 피자 메뉴가 많다.
평소에는 남자친구랑 둘이서 음식점을 가니 해봤자 1-2판 시키니, 2 메뉴밖에 못 시키는데
오늘은 4명이서 왔으니 더 다양하게 시킬 수 있어서 좋았다
오늘은 여행이고, 그것도 뉴욕 시티여행!
오랜만에 한국에서 온 동생 부부도 만나서 같이 여행하는 거라 기분도 낼 겸
샹그리아도 시키고 애피타이저도 시켰다.
여기 샹그리아는 생각보다 너무 묽어서 아쉬웠다.
그런데 저 애티파이저는 진짜 별거 아닌 것 같지만 추천이다.
방울토마토, 프로슈토, 아티초크, 선드라이 토마토가 나오는데
각 재료의 맛들이 너무 좋았고, 신선했다.
진짜 애피타이저의 역할을 확실히 한, 입맛 돋우기에 너무 좋았던 메뉴였다.
드디어 시킨 메뉴가 나왔다.
피자 3개 시켰다.
비주얼만 봐도 뉴욕식 피자에 비하면 매우 담백판 피자 같다.
이건 UoVo 피자.
신기하게 계란이 올라가 있다.
한국에서 가끔 가던 피자집 중에서 계란 올라가 있는 피자를 먹어봤는데
그게 되게 신선한 조합이었고, 너무 맛있어서 그 피자인 줄 알았는데
그 피자는 약간 반숙 느낌이었는데 이건 생각보다 완숙 프라이(?) 느낌이다.
이건 프로슈토 아루굴라 피자.
아까 애피타이저에서 먹었던 프로슈토가 너무 맛있어서 그 기대감에 시킨 피자이다.
나는 개인적으로 3개 중에 이게 가장 맛있었다.
이건 포르마지 피자였던 것 같다.
화이트소스와 치즈맛 좋아하시면 시키면 좋을 것 같다.
분위기가 너무 좋았던 레스토랑.
사람들이 계속 들어오고, 밖에 줄도 많이 서는 그런 인기 있는 레스토랑인 것 같다.
이곳의 피자 맛은 대체적으로 참 담백하고, 식재료의 본연의 맛에 집중한 음식점 같다.
내가 한동안 미국식 피자 맛에 익숙해졌던 상태였어서, 생각보다 너무 담백해서
먹을 땐 약간 심심하다는 느낌이 있었지만,
지금 생각해 보면 느끼하지 않고 그 맛이 은근히 매력적인 것 같다.
와인 곁들이면서 같이 먹고 싶은 그런 맛
다시 또 가고 싶다!
음식점이 Port Authority Bus Terminal (우리나라로 치면 고속버스 터미널) 바로 앞에 있고,
몇 블록만 걸으면 Times square가 있어서 구경하고 왔다.
위치가 진짜 좋은 것 같다.
다음에 버스 타고 뉴욕 오면 여기에서 피자부터 한판 먹고 여행 시작할 듯..
👇 👇 👇 Capizzi 위치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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