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11.18
무언가 삶에서 변화를 원한다면 이 책에서는 아래 7가지 단계를 따르라고 한다.
삶에 변화를 만드는 방법
1단계 자의식 해체
--> 자신을 특별하게 여기거나 (나는 뭔가 달라), 또는 사실상 부러움을 느끼는 대상이지만 이에 대한 방어 기제를 보이며 (저 사람은 무언가 쉽게 이룰 수 있는 방법이 있었을 거야) 배움의 자세, 성장성을 잃게 만드는 의식을 해체한다,
2단계 정체성 만들기
--> 자신의 정체성을 마음대로 정하고, 그렇게 되도록 한다. 나는 ~어떤 사람이니까 이런 건 못해, 안 해 이런 제한적인 정체성은 없앤다.
3단계 유전자 오작동 극복
--> 현재 우리에게 편한 행동들 (원초적 본능) 과거 진화적으로 생존에 유리한 행동이었음 (새로운 도전을 거부함. 과거에는 도전을 자주 하는 사람들은 동물들에게 공격을 당하거나 어떠한 이유로든 생존하기 힘들었음). 하지만 이런 태도는 현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잊혀지고, 도태되기 쉬운 상황을 만들음. 이런 원초적 방법 (순리자)을 거스르는 사람 (역행자)로 산다면 인생을 바꿀 수 있다.
4단계 뇌 자동화
--> 책을 읽고, 글쓰기를 꾸준히 함으로써 지식을 업그레이드시켜라.
5단계 역행자의 지식
--> 좋은 결정들을 많이 할수록 인생이 좋은 쪽으로 가게 된다.
6단계 경제적 자유를 얻는 구체적 루트
--> 1-5단계를 통해 기초를 쌓고, 자신의 상황에 맞는 방식으로 실천을 한다.
7단계 역행자의 쳇바퀴
--> 1-6단계를 반복한다.
삶에 변화를 만들기 위한 실천 및 이에 대한 고찰
자의식 해체
내가 원하는/하고 있는 분야 등 내가 발전하고 싶은 분야에서 나보다 앞서 나가고 있고, 성공한 사람들에게 배울 수 있는 자세를 갖자.
가끔은 나도 '저 사람은 기회가 좋았어, 실제 실력보다 크게 부풀려 말하는 게 있을 거야'라고 등 (실제로 그런 사람들이 있긴 할 테지만) 생각하면서 배우려는 자세보다는 그들의 실력을 쉽게 생각해 버리는 경향이 있었던 것 같다. 내가 가려는 길을 이미 겪어본 사람들, 분명히 그들에게 배울 점이 있을 것이다. 배우려는 자세를 갖자.
정체성 만들기
'나는 MBTI I라서 사람들이랑 interaction 하는 게 역시 불편한 사람이야, 다른 사람들도 social event에 나가는 걸 힘들어할 거야' 등 (안 그래도 힘든 부분을) 이런 식으로 생각하면서 더 힘들게 만들고, 나의 정체성을 제한시켰다.
나중에 물론 지금도 사회생활도 해야 하고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니 사람들에게 둘러싸여 있을 수밖에 없다.) 어차피 이곳은 사람들과 같이 사는 세상이니 사람들과의 만남을 너무 두려워하지 말고, (피할 수 없으면) 즐기자. 그럴수록 나에게 기회는 많아지고, 사실 사람들과의 어울림을 통해 즐거운 부분도 분명히 있다.
해외에 살고 있는 많은 한국인들에게 사실 부족한 것은 자신감과 소셜 능력인 것 같다. 다들 능력은 많지만, 자신감이 부족해서 더 요구하지 못하고, 더 적극적으로 나서지 못하는 경향이 있다. (외국 애들 경우에는 상대적으로 능력은 적어도 자신감과 적극성으로 능력치보다 많은 것을 얻긴 한다.) 자신감을 갖고 적극적인 태도로 임하면 이 나라에서는 확실히 기회가 많고 더 좋은 조건으로 나를 업그레이드시킬 수 있다.
유전자 오작동 극복
이건 책으로 읽기 전부터 느껴왔던 부분이다. 발전하고 싶으면 지금 편하고 하기 쉬운 것보다는 그 반대를 선택해야 한다.
예를 들면,
내가 좋은 몸매와 건강을 유지하고 싶으면: 쉬고 누워있고 싶다 --> 일어나서 걷고 운동한다.
조금 더 영어를 잘하는 내가 되고 싶으면: 지금 유튜브로 예능 보거나 노래 듣고 싶다 --> 영어 스크립트 듣는다.
랩미팅 때 더 발표를 잘하고 싶으면: 대충 연습하고 스크립트 써서 보고 읽어야지 --> 자꾸 틀려도 계속 연습한다.
물론 내 몸이 편하고 정신이 편한 것을 거부하는 행동을 하려고 하면 (무언가 하려는) 에너지도 필요하고, 내가 아직 부족한 사람이구나라고 자꾸 깨닫게 되는 (자주 마주치기 싫은) 상황에 자꾸 직면하게 돼서 우리에게 힘들다. 그래서 발전하는 방향으로 행동하는 게 역시 쉬운 것은 아니다. 그렇기 때문에 발전하고 싶다면, 무언가 달라지고 싶으면 그냥 이런 고통을 당연하게 받아들이고 자꾸 직면해서 생각보다 별게 아니라고 느끼는 게 오히려 마음에 편하다.
뇌 자동화
이를 실천하기 위하여 블로그도 열었다. 책을 읽거나, 영상을 보면서 나에게 영감을 주거나 생각하게 되는 구절에 대해서 글을 꾸준히 남겨볼 것이다.
그리고 책 읽기에 대해서 말해보자면, 물론 종이책으로 읽는 게 읽으면서 조금 더 생각하게 만들고 개인적으로 내 머릿속에도 조금 더 오래 남게 하는것 같다. 그러나 종이책으로 읽는게 쉽진 않다. 매번 책을 들고 다녀야 한다는 점, 책이 주변에 있어야 한다는 점, 더군다나 내가 미국에 있으니 한국 책을 구하기 쉽지 않다는 점 등. 그냥 이래서 자주 못 읽고 그 시간 동안 유튜브나 볼 바에는 밀리의 서재 결제해서 핸드폰으로 언제든지 쉽게 읽을 수 있는 게 더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평소에 자청 유튜브도 여러 개 봐왔어서 책에서 이미 알고 있는 내용도 많았지만 그래도 도움이 되었던 것 같다.
특히 6단계와 부록에 사업 아이템을 소개하고 어떻게 이를 가능하게 할지 소개하는 부분에서 '사업이 생각해 보면 별게 아니구나, 내가 (잘)할 수 있는 일, 그러나 남들이 필요한 일이면 그것을 해주는 것으로 사업화할 수 있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해 준 것 같다.
학교 다니면서, 그리고 나의 취미 활동을 통해서 나의 능력을 차근히 업그레이드시키고, 이를 이용해서 남들을 어떻게 도와줄 수 있을지 틈틈이 생각해 보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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