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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미국 생활

[검증된 랍스터 맛집] 보스턴 근교 여행으로 가볼만한 메인주 (Maine) 신선한 랍스터, 해산물 맛집

by 매일성장하는 2024. 10. 2.

안녕하세요!

 

Maine주 하면 유명한 음식이 뭔지 아시나요? 

바로 랍스터입니다!

그동안 메인주에 몇번 놀러 왔는데 한 번도 랍스터를 먹어본 적이 없었어요.

그런데 최근에 갑자기 랍스터가 먹고 싶었는데, 마침 메인주에 놀러 왔으니 이참에 먹어야겠다 싶더라고요!

 

구글 검색해서 평점 좋고, 리뷰 좋고, 바닷가 근처에 위치하는 랍스터 음식점으로 골라봤어요.

구글 사진만 봐도 벌써 풍기는 찐 맛집의 느낌!

벌써부터 기대가 되는군요.

(두근두근)

 

외관

 

음식점 외관은 사진에서 보는 바로 그대로군요!

주차할 공간도 넉넉하니 운전하고 오시는 분들은 주차 걱정 없으실거에요!

 

내부

 

음식점 바깥에도 야외 테이블이 많아서 날씨가 좋은 날에는 밖에 앉아서 먹을 수 있어요.

음식점 들어오자마자 오른쪽에도 주문하는 곳이 있는데, 여기에서는 보통 해산물 튀김 요리, 샌드위치들이 주로 팔고 있었어요.

그리고 미국인들이 좋아하는 치킨 튀김도 팔고 있었답니다.

해산물을 못드시는 분도 같이 와서 즐길 수 있는 메뉴가 준비되어 있어요:)

 

 

저는 평소같았으면 해산물 튀김을 주문했을 테지만, 오늘은 랍스터를 먹으러 왔으니 안쪽으로 쭉 걸어 들어오면 랍스터 주문받는 곳이 따로 있답니다.

랍스터 주문하실 손님은 이쪽으로 오라고 써있는 표지판이 있으니 잘 보고 따라오시면 됩니다!

 

 

메뉴는 랍스터 small/medium, large, 관자, 옥수수찜, 삶은 감자, 게 이렇게 있답니다.

저는 Lobster delight를 주문했는데요, 가격은 $29,95이었어요.

(제가 방문했을 당시 가격인데 워낙 해산물은 가격이 들쭉날쭉하니 혹시라도 변경되었을 수 있는 점 감안해주세요!)

 

Lobster delight을 주문하면 스터, 찐 옥수수, 찐 조개가 나와요.

다양하게 배부르게 즐기고 싶으신 분이라면 이 메뉴가 좋을 것 같아요.

(기억에 Lobster delight에 나오는 lobster 크기는 small이라고 했던 것 같아요._

 

아 그리고 여기는 참고로 카드 안 받고 현금만 받는답니다!

음식점 내부에 ATM기계가 있는데, 수수료 2.5불 냈어요.

 

 

자 이제 주문하고 드디어 음식점 안으로 들어왔어요. 

내부는 이렇게 아담하고 뭔가 정겨운 느낌의 분위기네요. 

창가에 앉으면 사람들 지나다니는 것도 보이고 바다 풍경도 살짝 볼 수 있어요. 

 

 

와 드디어 시킨 음식이 나왔어요!

너무 먹음직스럽게 나오지 않았나요? 

빨간 랍스터가 너무 먹음직 스럽고요, 옥수수는 저렇게 껍질째 나올지 몰랐네요 하하

(옥수수 껍질 벗기면서 먹는 재미가 있었었고, 진짜 맛있었어요!)

 

랍스터와 조개는 바다향 가득하고 양이 아주 실해서 만족스럽게 먹었어요!

제가 조개구이 참 좋아하는데 미국에서는 조개 먹기가 쉽지 않았거든요.

오랜만에 먹는 조개 너무 맛있네요!

 

 

같이 나오는 녹인 버터에 찍어먹으면 아주 풍미 있고 맛있어요!

메인주에 와서 이렇게 랍스터도 실컷 먹으니 더 즐거운 여행이 된 것 같네요!

 

침고로 주문할 때 물어보니 lobster delight에 나오는 랍스터 양이 랍스터 단품 메뉴의 small과 동일하다고 했던 거 같아요.

Small이라고 해서 전혀 작은 크기가 아니랍니다. 특히 조개, 옥수수랑 같이 먹으면 배불러서 다 먹지도 못할 양이었어요.

남은 랍스터는 집에 싸갖고 와서 내장 긁어서 밥, 참기름, 김 넣고 맛있게 비벼 먹었답니다!

 

메인주 방문하시는 분들중 랍스터나 해산물 튀김 즐기고 싶으신 분들은 이곳 한번 방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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