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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미국 생활

[카페, 디저트] 보스턴에서 "감성 카페" 가고 싶다면 - 타테 베이커리 앤 카페

by 매일성장하는 2024. 8. 4.

안녕하세요!

오늘은 제가 보스턴 갈 때마다 자주 들르는 카페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저는 보스턴 근교에서 지내고 있어서 주로 통근 열차를 타고 보스턴에 놀러 가요.

보스턴 가면 제가 항상 먹는 음식인 딤섬 음식점 (아래 링크를 방문해 주세요!)이 china town에 위치해서 여기와 가장 가까운 기차역인 south station에 내리게 된답니다.

https://lumylivo-log.tistory.com/31

 

보스턴 가면 꼭 가봐야 하는 딤섬 맛집 - Great Taste Bakery & Restaurant

안녕하세요!오늘은 제가 보스턴 갈 때마다 꼭 다녀오는 맛집 하나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이름과 정보는 아래와 같습니다 :) Great Taste Bakery & Restaurant주소: 63 Beach St, Boston, MA 02111전화번호: (61

lumylivo-log.tistory.com

 

South station근처에서 가장 가까운 카페면서 보스턴의 명물 중 하나인 타테 베이커리 카페에 대해서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Tatte Bakery & Cafe | Summer St

주소: 125 Summer St, Boston, MA 02110
전화번호:  (617) 488-9525
서비스 옵션: 실내 식사, 테이크 아웃
딤섬 레스토랑 운영 시간: 월-토 7am-6pm, 일 8am-4pm

가격대 : $10-20 

출처: 구글 검색

 

 

 

 

타테 베이커리 카페는 south station지점뿐만 아니라 보스턴 도시 (아래 노란색으로 동그라미 친 부분) 내에도 여러 군데 위치하고 있고, 보스턴 근교 도시에도 몇 군데 있어요.

 

내부

 

내부 느낌은 이렇게 화이트+브라운 톤의 깔끔하고 감성 있는 분위기의 인테리어로 되어있답니다.

 

이날은 오전에 방문해서 손님이 별로 없었네요.

평소에는 음식 주문하는 사람과, 매장 내부에서 식사하는 사람들로 거의 꽉 차요.

기차역 앞에 있어서 손님들이 더 많은 거 같기도 해요.

 

 

메뉴는 샐러드, 샌드위치, 빵, 케이크, 커피, 음료 등으로 다양하게 이루어져 있어요.

방문 전에 메뉴를 확인하고 싶으시면 아래 링크를 참고해 주세요:)

 

메뉴판 링크:

https://tattebakery.com/menus/

 

 

South staton 지점 기준으로 카운터 뒤쪽으로 테이블이 많으니까 앉아서 드시기에 괜찮은 분위기예요!

와이파이도 준비되어 있어요!

 

 

음식

제가 그동안 타테 베이커리 방문하면서 주문했었던 메뉴들 소개해 드릴게요!

저는 주로 커피와 베이커리, 디저트류를 시켰어요.

 

Cup strawberry&Raspberry Cheesecake (컵 스트로베리 앤 라즈베리 치즈케이크): $7.50

 

처음 타테 방문해서 시켜본 메뉴였던 것 같아요.

비주얼이 너무 예쁜 라즈베리 치즈 케이크이에요.

사진으로 잘 느껴질지 모르겠지만 사이즈가 생각보다 매우 작거든요. 그것에 비해서 가격이 좀 비싼 감이 있는 것 같아요.

 

달달하고 상큼한 라즈베리와 부드러운 치즈 크림의 조합이 진짜 잘 어울려요. 

크림은 생각했던 것보다 좀 더 가볍고 상큼한, 약간 요거트맛이 나는 크림치즈였어요. 그래서 라즈베리랑 좀더 잘 어울렸던 것 같긴 해요.

아래 크러스트도 너무 딱딱하지 않고 약간 과자 부스러기 같은 질감으로 좋았어요.

 

전체적으로 이 케이크가 너무 헤비 한 느낌이 안 들고 오히려 상큼하고 부드러워서 먹다 보면 진짜 금방 먹게 돼요.

(안 그래도 사이즈도 작은데 말이죠..)

 

Plain Croissant (플레인 크루아상): $4.00

Hot americano (뜨거운 아메리카노): $3.85

 

다음 방문에서 주문해 본 메뉴는 크루아상이랑 따뜻한 아메리카노예요.

크루아상은 겉바 속촉인데 솔직히 엄청 특별한 맛 까지는 아니었던 것 같아요.

(오히려 예전에 한국에서 먹었던 김영모 베이커리 크루아상이 생각났었다는...)

 

그리고 여기 아메리카노는 그냥 따뜻하게 먹기 좋아요.

특별한 향이 있기보다는 고소한 맛으로 음식이나 베이커리류와 먹기 무난하게 좋았던 것 같아요. 

 

 

Iced Americano (아이스 아메리카노) : $3.85

Passionfruit Krembo (패션프루트 크렘보): $7.5

 

가장 최근에 방문했을 때 먹어본 메뉴는 아이스 아메리카노패션프루트 크렘보에요. 

여기 아이스 아메리카노는 작은 사이즈 (12oz)와 중간 사이즈 (16oz) 이렇게 두 가지 있어요.

그런데 중간 사이즈 시켜도 되게 작은 느낌이고, 좀 커피가 묽어서 금방 먹어요.

 개인적으로 타테 아이스 아메리카노는 좀 아쉬움이 많은 맛과 양이에요.

 

(그리고 참고로 미국 아메리카노 시키면 보통 얼음이 한국에 비해서 적어서 좀 얼음이 녹은 느낌으로 나와요, 그래서 한국의 아이스 아메리카노 양을 원한다면 extra ice라고 요청하셔야 합니다.)

 

디저트는 겉에 얇은 망고맛 코팅 레이어로 되어있고, 그 안에 생크림, 그리고 그 안에는 패션프루트와 코코넛 잼 같은 게 들어있어요.

처음 시켜보는 디저트라서 좀 신기하고, 생각보다 패션프루트 코코넛 잼이 맛있었어요.

그런데 아래 빵 같은 거는 생각보다 조금 질긴, 딱딱했던 기억이 나지만, 위에 크림과 해서 같이 먹는다면 저 질감이 낫긴 할 것 같네요.

 

 

이 외 메뉴들

위에서 소개드린 메뉴들 이외에도 1) Smoked salmon, Avocado & Egg Sandwich와 2) Tuna Sandwich 시켜본 적 있는데, 둘 다 맛있었어요! Tuna Sandwich에서 참치가 통조림 캔참치 같은 걸 써서 예상보단 뻑뻑한 감이 없지 않아 있었지만 그래도 전반적으로 맛있었던 기억이었습니다. 

 

 

마무리

타테 베이커리 카페는 South station 기차역 바로 앞에 있어서 자주 가게 되는 카페인 것 같아요.

저도 한 10번 이상은 다녀온 것 같네요. 

디저트가 보기에도 예쁘고, 맛있는 편이고, 여기만의 인테리어도 마음에 들어서 저도 모르게 이끌려서 가게 되는 그런 카페인 것 같아요.

그러나 음식 양에 비해서는 가격대가 좀 있는 곳이라는 생각이 방문할 때마다 들어요. 하하

맛있게 먹다 보면 이미 다 없어져서 그런 것이 아닌지..

 

보스턴에 여러 곳에 위치하고 있어서 다니시다 보면 자주 보일 거예요.

보스턴 명물 중에 하나라 방문하시면 잠깐 들러보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제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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