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나의 미국 생활

[검증된 피맥 맛집] 보스턴 근교 여행으로 가볼만한 메인주 (Maine) 피맥이 맛있는 브루어리

by 매일성장하는 2024. 10. 6.

안녕하세요!

 

제가 지난겨울부터 한 동안 빠져있던 맥주가 있었는데요, 바로 Maine beer company에서 나온 맥주예요.

장 보러 홀푸드 마켓 갔었는데, 세일을 하는 맥주가 있는데 처음 보는 맥주인 거예요!

원래 가격은 1병에 $6.99이나 하는 비싼 맥주인데, $4.99로 할인을 하더라고요.

비싼 맥주가 세일을 하니 이거 한번 마셔줘야 하지 않을까 싶어서 고민하다가 하나 구매했습니다!

기대 없이 샀는데 이 맥주 정말 신세계 이더라고요!

마트에서 산 맥주인데 draft로 마시는 생맥주의 맛! 너무 맛있어서 그 후로 몇 개월간 이 맥주만 샀었답니다.

이 맥주 사느라고 지갑은 텅텅..

 

이렇게 맛있는 맥주를 찾았으니, 브루어리를 가봐야겠죠?

마침 보니 maine beer company가 제가 있는 곳에서 약 2시간 반 정도 걸리더라고요!

여행 겸 맛있는 맥주 마시러 마음먹고 다녀왔습니다!

 

 

Maine beer company 맥주병 디자인도 참 깔끔해서 마음에 들었는데, 브루어리 건물도 참 깔끔하네요!

(두근두근)

드디어 이곳에 와보다니!

 

 

건물 안으로 들어와서 이렇게 이름과 인원수를 이야기하고 안내를 기다리면 됩니다.

저는 주말에 가서 생각보다 사람이 많았어요. 

그래도 한참 기다릴 정도는 아니어서 다행이었답니다! 거의 바로 안내해 주셨어요.

 

 

내부

이곳의 내부는 가족, 친구, 연인들이 같이 와서 즐기기에 아주 좋은 쾌적하고, 깔끔한 분위기로 되어있어요.

2층까지 있는데, 각 층마다 주문받는 곳, 테이블이 잘 마련되어 있어요.

 

출처: https://mainebeercompany.com/visit-us (Maine beer comapny 홈페이지)

 

 

이곳은 바(bar) 자리 겸, 주문하는 곳인데 너무 감성 있는 인테리어 아닌가요? 

완전 내 취향

 

 

브루어리 답게 한쪽에는 맥주 생산 시설도 있어요.

저기에서 이렇게 맛있는 맥주가 만들어진단 말이지?

 

 

메뉴

Maine beer company의 메뉴는 아주 심플합니다!

앞에는 맥주/음료, 뒤에는 안주와 식사로 즐길 수 있는 피자/샐러드/스낵/프레즐 메뉴가 있어요.

 

메뉴가 잘 안보이신다면 여기서 확인 가능하답니다.

 

맥주는 5oz- $3, 10oz-$6, 0.5L-$9, 그리고 4-Flight (5oz짜리 4개)-$12입니다.

저는 이곳에 왔으니 다양한 맥주, 모든 맥주의 맛을 다 보고 싶어서 4-Flight을 시켰어요!

 

 

저의 첫 선택 4가지 맥주의 맛은 1) PEEPER, 2) A SMALL LITTLE THING, 3) DINNER, 4) STOUT 종류 (이름은 생각이 안 나네요)

역시 믿고 마시는 PEPPER, DINNER!

그동안 많이 사 마셔봐서 보장된 맛 :)

2번 맛은 시즌으로 나온 맛인가 본데요, 제 취향은 아니었답니다. 

 

 

맥주가 맛있으니 4-Flight 하나 더!

1) POST RIDE (시즌 맥주였나 봐요), 2) LUNCH, 3) WOLFE’S NECK, 4) DINNER로 주문했어요.

처음 먹어본 1, 3번 맛. 둘 다 괜찮았는데 개인적으로 3번이 더 마음에 들었어요. 

 

 

그리고 저희가 맥주 안주로 피자를 시켰어요. 원래 안주로 피자를 좋아하기도 하지만, 여기 들어오자마자 진짜 제대로 된 화덕을 발견했거든요!

(이건 무조건 시켜줘야 해!)

 

그런데 진짜 너무나도 이상할 정도로 피자가 거의 1시간을 기다려도 안 나오는 거예요..

그런데 저희 말고도 다들 늦게 받는 것 같아서 컴플레인해봤자 소용없을 것 같아서 그냥 맥주 마시면서 한참을 기다렸어요.

 

 

그러고 나서 피자를 받았는데.. 이 피자 정말 맛있어요.

거의 인생 피자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맛있어요!

여기 사람들이 왜 다들 피자 시키는지 알 것 같고, 맥주 안 시키고 피자만 먹는 사람도 있던데 왜 그러는지 알 것 같아요.

여기 맥주도 맛있지만 피자 맛집인 것 같아요 하하

참고로 제가 시킨 피자는 SAUSAGE & CALABRIAN CHILI입니다!

 

 

맥주와 피자 맛있게 먹고, 분위기도 즐겼던 곳이었어요.

Maine beer company의 팬으로서 나가기 전에 꼭 구경하고 싶었던 기념품 샵에도 들렀어요.

예쁘고 깔끔한 디자인의 기념품들이 많아서 구경하는 것도 참 재미있었어요.

 

그리고 이곳에서 맥주도 사 가실수 있답니다!


 

그런데 이곳에 와서 맥주를 마시고 나서 느낀 게 있어요.

보통 마트에서 사 마시던 맥주의 맛은 브루어리에 가서 마시는 맛과 비교했을 때 차이가 나는 경우가 많거든요?

아무래도 브루어리에서 마시는 맛이 훨씬 맛있죠. 

 

그런데 Maine beer company 맥주들은 마트에 파는 맥주들과 브루어리에서 마시는 맥주의 맛이 별반 다르지 않았어요! 

마트에서 파는 맥주와, 브루어리에 와서 마시는 맥주 둘 다 맛있었어요. 

(마트에서 이 브루어리의 맥주를 사 마시고 감동을 느낀 이유가 다 있구나!!)

나중에 마트에 파는 Maine beer company 맥주들의 packing 날짜 이런 걸 확인해 보니 비교적 짧은 시간 안에 유통, 판매가 되고 있었더라고요.

Miane beer company 짱!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