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처음 가보는 자매의 프랑스 여행!
저번 포스팅을 시작으로 이번은 여행 둘째 날에 대한 포스팅이다.
저번 포스팅이 궁금하신 분은 아래 링크를 눌러주세요!
(호텔 정보 공유)
여행 1일 차 포스팅: https://lumylivo-log.tistory.com/50
[프랑스 여행] 알차게🔥 먹고 구경했던 7박 8일 프랑스 파리 여행 일정 - 1일차 (with 파리 호텔 추
저번 캐나다 몬트리올 여행 포스팅에 이어서 여행 후 한참 뒤(?)에 쓰는 여행 포스팅!이번에는 프랑스 여행에 대한 포스팅을 하려고 한다. 이 여행은 작년 2024년 11월에 한국에 있는 동생과 프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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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차 때문에 잠을 푹 자진 못했지만, 그래도 제대로 된 여행의 첫날이니 기대와 설렘의 마음으로 준비하고 나왔다.
참고로 우리가 여행했던 시기는 11월 29일 - 12월 6일이었고, 이 날은 11월 30일이라 패딩을 입고 다녀야 하는 날씨였다.
생각보다 추웠다.
오늘 일정은 아래와 같다.
여행 2일 차 일정
- 호텔(Citadines Apart’hotel Tour Eiffel Paris)에서 출발해서 프랑스 거리를 느끼며 la grande epicerie de paris까지 걷기 (약 35분 소요)
- La grande epicerie de paris 구경 및 아침 식사 (별점 5점 만점 중 5점)
- Le bon marché
- Bolt 타고 Place de clichy역 이동
- Boris Café Pâtisserie (별점 5점 만점 중 3.5점)
- Al Caratello (점심 식사) (별점 5점 만점 중 3.8점)
- Montmartre (몽마르트르), 샤크레쾨르 대성당
-
Galeries Lafayette Haussmann
- Les Cocottes (저녁 식사) (별점 5점 만점 중 4.5점)
오늘 첫 일정은 La grande epicerie de paris 가서 아침으로 잠봉뵈르 샌드위치와 커피 마시고 식품점, 백화점 구경하기!
나는 개인적으로 식품 마트를 구경하는 것을 즐긴다.
그런데 특히 프랑스는 미식의 나라이니 이곳의 식품점을 간다니 이곳의 사람들은 무엇을 먹고, 어떤 재료들이 있고, 한국과 미국에서 파는 제품들과는 어떻게 다른지 구경하는 재미가 있을 것 같았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미국에서 살면서 미국의 베이커리에 만족하지 못하는 사람으로서, 프랑스 여행을 계획하며 가장 기대되었던 것이 프랑스 베이커리와 디저트였다.
그래서 프랑스 베이커리와 디저트가게를 엄청 열심히 다양하게 찾아보았다.
그러다가 파비앙이 추천하는 프랑스 빵집에 대한 유튜브를 보게 되었는데 그곳이야 말로 진정한 맛집이지 않을까 싶어서 꼭 가보고 싶었다.
그러다가 알게된 곳이 La grande epicerie de paris 안에 있는 블랑제리인 La Boulangerie.
파비앙이 이곳의 잠봉뵈르와 Pain au raisin를 추천하였다.
뭔가 이 날 아침에 Pain au raisin까지는 안 당겨서 우선 잠봉뵈르만 샀는데 지금 포스팅하면서 생각해 보니 Pain au raisin도 먹을 수 있을 때 먹어볼걸 했다는 생각이 든다.
(저건 또 얼마나 맛있었을까..)
바디랭귀지와 영어를 섞어가며 어떻게든 잠봉뵈르를 주문해서 들고 돌아다니다가 커피를 마시고 싶어서 식품관 안에 있는 분께 커피는 어디에서 마셔야 하는지 물어보니 Le Petit Cafe 이곳을 추천해주셨다.
바로 입구 옆에 있던 커피숍인데 손님이 꽤 많았다.
커피 바 앞에 기다란 테이블이 하나 크게 있는데, 이곳에 앉아서 주문한 아메리카노와 함께 잠봉 뵈르를 꺼내서 먹었다.
그런데 잠봉뵈르 한입 먹고 진짜 충격을 받았다.
바게트와 햄, 버터 이렇게 세 가지만 들어가 있는 이 샌드위치가 얼마나 고소하고 담백하고 맛있던지.
진짜 버터가 느끼하지 않고 고소하고 담백할 수 있다는 점에서 놀랐고, 잠봉뵈르 햄도 정말 짜지 않고 너무나 맛있었다.
그리고 이 버터와 잠봉뵈르를 바게트가 너무나도 잘 감싸주는 맛이었다.
이건 정말 프랑스 떠나기 전에 한번 더 먹고 싶은 맛있었다!!
아 그리고 커피도 진짜 너무 맛있었다.
커피 맛과 향 자체가 정말 부드러워서 정말 인상적인 맛이었다.
커피 자체만으로도 맛있는데 커피와 빵/샌드위치를 같이 먹는 행위와 맛을 참 좋아하는 나로서는 커피와 샌드위치를 같이 먹으니 정말 환상적이었다.
그런데 한 가지 아쉬운 점은 한국이나 미국에서 마시던 커피 생각하면 양이 생각보다 적긴 하다.
(두 세 잔도 마실 수 있을 것 같은...)
배를 좀 채우고 식품점을 좀 구경하다가 2층에 La grande epicerie de paris와 Le Bon Marché 를 연결시키는 다리를 통해서 Le Bon Marché 백화점으로 넘어갔다.
(참고로 La grande epicerie de paris를 너무 즐겁게 구경했어서 이곳에 대한 포스팅은 따로 한번 할 계획이다)
Le Bon Marché 백화점은 내가 느꼈을 때 뭔가 우리나라 신세계 백화점과 같은 느낌의 세련되면서 모던한 느낌의 인테리어였다.
그리고 의류/패션 브랜드들도 좀 젊고, 컨템퍼러리 한 느낌과 프렌치 감성이 많은 패션 브랜드가가 많은 듯한 느낌이었다.
그리고 백화점 1-2층은 역시 화장품, 향수 브랜드가 많았는데, 이렇게 이 백화점의 상징인 구름과 에펠탑 장식이 참 귀여워서 보는 재미가 있었다.
그리고 우리가 프랑스 여행하는 그 시기가 아무래도 겨울,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는 시기라서 그런지 크리스마스트리와 크리스마스트리 장식들도 많이 팔고 있어서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다.
La grande epicerie de paris 식품점과 Le Bon Marché에서 솔직히 더 시간을 보내고 싶었고, 그럴 수 있을 거 같았지만 우리에게는 다음 일정들이 많기 때문에 마지막날 기념품들을 사러 다시 오기로 하고 우리는 다음 일정을 위해 떠나기로 하였다.
꽤 빡빡한 일정이었기에 생각보다 포스팅이 길어지므로 둘째 날에 대한 이야기는 다음 포스팅에서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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